경건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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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린 언더힐의 <영성 생활>경건도서 서평 2008. 3. 31. 00:10
이블린 언더힐의 오랜만에 좋은 영성 서적이 번역되어서 영성의 길을 가는 평신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이블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의 입니다. 원제목은 로 1936년도 출판된 책입니다. 번역서는 "하나님과 만나는 길"이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이 책의 서문에서 언더힐은 "단순한 언어로 영성 생활에 관련된 위대한 진리들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이블린 언더힐(1875-1941)은 산업사회와 1차 세계전쟁의 시기를 겪었고,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까지 살았습니다. 그녀는 와 그리고 라는 유명한 작품도 남겼습니다. 언더힐의 책들은 죄와 부정한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상의 영성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언더힐은 이라는 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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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킨슨 외의 <당신이 일상의 유혹들과 마주칠 때>경건도서 서평 2008. 3. 24. 23:28
당신이 일상의 유혹들과 마주칠 때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은 평신도 여러분들에게 영성의 길을 안내하고, 조금이라도 영성 훈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함에 있었습니다. 영성 훈련에 필요한 것이 말씀과 기도인데, 저는 여기에 신앙의 양서를 소개하는 일을 더하고 싶어 "신앙의 히치하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영성 훈련이란 "말씀묵상과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언어 유희가 아닙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를 했다고 영성 훈련을 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은 얼마든지 시간을 내서 형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주된 일로 삼는 목회자 일수록 사실은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성경을 읽는다는 의미는 성경이 나를 비춘다는 뜻이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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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핑크의 <가상 칠언>경건도서 서평 2008. 2. 6. 13:35
아더 핑크의 사순절기를 시작하며 영성 형성에 도움에 될 만한 책을 몇 권 '성결의 길'을 가는 순례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오늘은 사순절의 시작인 성회수요일입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T. W. 헌트의 과 데니스 킨로의 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팔복의 말씀을 묵상한 짐 포레스트의 는 두고두고 읽어도 은혜가 되는 귀한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사순절 기간 동안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말씀하신 복음서에 나타난 일곱 가지 말씀에 대해 묵상한 아더 핑크의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가상칠언 첫번 째 말씀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입니다. 아더 핑크는 예수님의 용서의 말씀을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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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슬리의 <그리스도인의 완전>경건도서 서평 2008. 1. 29. 09:57
존 웨슬리의 영성의 길을 갈망하는 성도들에게 소개해 드릴 양서는 존 웨슬리(John Wesley)의 "그리스도인의 완전"(A Plain Account of Christian Perfection)입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웨슬리 영성의 정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영국 Epworth Press에서 출판하였습니다. 미국에서도 Beacon Hill Press에서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번역서로는 1994년도 출판된 이계준 역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이 있는데 이 책 역시 출판사가 없어져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구할 수 있는 책은 이선희 역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관한 거짓없는 석명"(2004년)과 이후정 역의 "그리스도인의 완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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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시오 보스코의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경건도서 서평 2008. 1. 28. 14:10
보스코의 방금 영화 "마더 테레사"를 다 보았습니다. 쏟구쳐 오르는 눈물을 함께 있는 제 아내와 두 자녀를 의식해 억누르며, 한 권의 책을 영성의 길을 가려는 평신도 여러분들을 위해 소개하고자 영성의 창, '신앙의 히치하이크'를 열었습니다. 이미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판된 마더 테레사에 관한 책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테레시오 보스코가 쓴 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나는 목마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가난하고 죽어가는 이들 속에서 듣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그들 속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말씀이 마더 테레사의 마음에서 평생 떠나지 않았음을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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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경건도서 서평 2008. 1. 26. 00:18
김영봉의 몇 년전 서점에서 라는 책을 보고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알려진 한 사람의 말이나 글,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 시대에 특별히 목회자는 성경의 진리를 깊이 묵상하고, 생명력 있는 언어로 담아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는 축복이라는 개념에 있어 평신도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도 함께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는 축복과 돈에 대한 개념을 성경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안내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몇 년전에 나온 책이지만 김영봉의 를 평신도 여러분들이 꼭 읽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주 설교 준비를 하면서 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 부분을 인용하고자 이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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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트레이시 외의 <The Upward Call>경건도서 서평 2008. 1. 19. 02:34
웨슬리 트레이시 외의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4명의 저자가 함께 만든 영성훈련 책, 입니다. 웨슬리 트레이시 외 3명의 저자는 모두 미국 나사렛 교단의 목회자들입니다. 우리나라도 나사렛 교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교인들은 잘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나사렛 교회는 상대적으로 미국의 상황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나사렛 교회는 메소디스트 교회처럼 웨슬리안 전통의 교회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성령세례를 좀더 강조하는 특색으로 미국 메소디스트 교회에서 분리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나사렛 교회도 Orton Wiley, William Greathouse 등을 통해 웨슬리 신학과 전통을 세우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한국에 나사렛 교회가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미국의 나사렛 교단 출판사인 Beacon Hill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