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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예배 대표기도
    마음과 생활의 성결 2019. 10. 7. 23:10

    주일예배 대표기도 (2019. 10. 6)

    여규연 집사

     

    천지만물을 주관하시고 때를 따라 충만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수확의 계절, 가을의 중심인 시월을 맞았습니다. 세상사의 굴레에 갇혀 혼돈 속에 허덕이는 저희들을 보듬어주시고 보호하여 주셔서 귀한 주일을 맞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로지 한 곳 진리를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고자 하였으나 미력한 저희들은 온전하지 못한 믿음으로 좌충우돌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공로에 감사하며 뼈를 깎는 자기연단과 선의를 베풀기에 힘쓰기보다는 나 자신의 안일함과 눈앞의 육욕에 눈멀어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 자리에 나온 저희들 한주간의 삶을 온전히 내려놓고자 합니다. 성령님의 크신 은총으로 성결의 옷을 덧입혀 주시사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경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 지구 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가난과 차별과 서로 다름으로 인한 싸움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태풍으로 찢기고 할퀴어진 마음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들의 상처 입은 마음들을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오늘날 이 나라에 만연한 양분된 목소리와 서로에게 들끓는 비방의 목소리에서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정의와 공의가 널리 아로새겨지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사랑의 하나님!

    이 자리에 나온 어린 학생들, 청소년들, 장년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며 진리를 향한 마음에 흔들림 없도록, 혹여 상처 입은 마음이나 불편한 육신의 부분부분들, 뼈 마디마디, 관절마다에도 시의적절한 치유의 열매를 더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옵소서.

     

    아름다운 뜻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자리에 십자가를 세우신 뜻을 받들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몸부림치며 지내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저희들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소리 높여 경배 드리는 귀한 처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계획과 순서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오니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나가소서.

    이제 예배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종이신 이관수 목사님을 붙들어주시고 동행하시며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사 건강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 말씀을 대신 전할 때에 우레 같은 음성으로 골수를 꿰뚫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성들을 기억하여 주시사 그 마음에도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 삼위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는 예배 되기를 원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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