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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4. 22:29


    성탄 후 둘째 주일/신년 주일[20090104]

     

    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시 84:1-12)

     

    교회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도 좌우됩니다.

     

    내가 매 주일 교회에 나가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내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매주일 교회 나가는 것이 하찮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이외에 이 세상에서 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복되게 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민족을 살리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교회를 대안할 곳은 없습니다.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신앙도 인생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칼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 나라를 세우려면 먼저 하나님이 계신 교회부터 세워라.”

     

    여러분 인생에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100%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우선순위가 0%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전 교회를 사랑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교회를 가장 소중히 여겨라.

    84편 1절에 주의 장막, 2절에 여호와의 궁정, 3절에 주의 제단, 4절에 주의 집, 5절과 7절에 시온, 그리고 10절에 내 하나님의 성전이 나옵니다. 모두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시편 84편의 시인은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절에서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절을 보면 시인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 좋고 그 사랑함으로 몸이 쇠약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누가 성전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성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청소하는 일, 성전에서 기도하는 일,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 가다가도 주님이 생각나면 교회에서 기도하다 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교회에 달려와 십자가 앞에 무릎 꿇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라 했습니다.

     

    교회에 나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교회에서 진실로 예배하라.

    4절에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교회가 내 집인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 오면 내 집보다 더 편한 마음이 듭니까? 교회가 그런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항상 거하며 찬송하는 사람이 복됩니다.

     

    렘 33:3, 주의 이름을 부르면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를 때 고난을 이길 힘을 얻습니다. 찬양할 때 죽고 싶고 고통스러웠던 마음도 없어지고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찬양할 때 어둠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찬양할 때에 마귀는 쫓깁니다. 찬양할 때에 근심걱정은 사라집니다. 찬양할 때 천구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교회에 나오면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다” 곧 그 마음이 항상 주님께 향하는 사람, 그는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앉으나 서나 교회 생각, 어떻게 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하시는 교회가 될까? 그런 사람이 성전도 꾸미고, 제단에 꽃도 장식하고, 화장실도 청소하고, 나가서 전도도 하는 것입니다.

     

    3. 교회를 힘써 섬겨라.

    성전의 가치는 성전의 겉모습에 있지 않습니다. 초라한 텐트같은 지라도 그 곳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면 여호와의 궁전입니다.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입니다.

     

    10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 예수 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성전을 사모하는 자 그에게 하나님은 생명을 주십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보호자가 되십니다. 11-12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정직한 주님의 종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해로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방패로 시험 환란을 막아주십니다.

     

    성전 문지기, 하나님의 교회를 사모하는 자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교사로 세우십니다. 이러한 직분을 받은 자는 정직하게 섬기기만하면 하나님은 온갖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임을 아는 자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성전 임을 아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목숨 바쳐 교회를 지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섬겼습니다.

     

    12절,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님은 지금도 이런 자들에게 복주십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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