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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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로 가득 차게 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9. 6. 23. 15:00
성령강림 후 2주(2019. 6. 23.) 에스겔 37장 1~10절 생기로 가득 차게 하라. 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였다. 그의 영이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그곳에는 뼈들이 가득하였다}(1절). 본문은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가득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본문에 ‘뼈’(에쳄)는 ‘몸’의 뜻이 있는데, ‘강하다, 크다’(아참)에서 온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환상은 강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일을 대신할 몸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명을 감당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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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6. 6. 26. 11:00
성령강림 후 6주(2016년 6월 26일) 이사야 2장 1-4절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 가.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2절). 본문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정의와 공의의 사회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시대에 종교는 제 기능을 잃었고, 사회는 극도로 부패하였습니다(1장). 앗수르의 칼날 앞에서도 백성들은 위기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본문에 ‘말일에’는 ‘마지막 날들’로 이러한 절망의 때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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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4. 22:29
성탄 후 둘째 주일/신년 주일[20090104] 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시 84:1-12) 교회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도 좌우됩니다. 내가 매 주일 교회에 나가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내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매주일 교회 나가는 것이 하찮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이외에 이 세상에서 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복되게 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민족을 살리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교회를 대안할 곳은 없습니다.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신앙도 인생도 결정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