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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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구원의 빛으로 오셨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9. 1. 13. 16:00
주현절 후 1주(2019년 1월 13일) 요한복음 12장 44-50절 주님은 구원의 빛으로 오셨다. 가. 주님은 구원의 빛으로 오셨다. {“나는 빛으로 이 세상에 왔다. 이는 나를 믿고 있는 사람마다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46절). 본문은 우리 주님께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빛’(φως)은 거룩하고 흠 없는 존재 또는 진리를 아는 힘 등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감당한다는 정체성을 빛의 개념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소개하면서 자신을 통해 우리가 어둠에 속하지 않게 하려는 사명이 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여기서 빛과 대비되는 ‘어둠’(σ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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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가운데서도 순종해야 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3. 29. 05:00
종려주일(2015년 3월 29일) 요한복음 12장 12-19절 고난 가운데서도 순종해야 합니다. 가. 성도는 진리의 길을 가야합니다.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12-13절).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로 절정을 이루게 되는 사순절 여정의 마지막 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종려주일로 불리는데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던 데서 유래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대대적인 환대를 받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는데 그러면 이것이 과연 승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