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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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빛을 드러내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9. 3. 3. 21:00
변모주일(2019. 3. 3) 고린도후서 4장 3-6절 복음의 빛을 드러내라. 가. 주님은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이시다. {이 세상의 신이 ...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게 한다}(4절). 본문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도 복음의 빛을 드러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선포는 바울의 심오한 고백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도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라고 하였는데 이 역시 같은 표현입니다(빌2:6-7). 본문의 ‘형상’(εικων)은 ‘같다’(εικω)는 말에서 왔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하셨습니다(요14:9). 하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지만 예수님의 모습이 하나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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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야만 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6. 1. 3. 11:00
성탄 후 둘째 주일, 신년주일(2016년 1월 3일)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야만 합니다. 가. 속사람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16절).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난 가운데 있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 땅에서의 삶의 가치와 성도들의 참된 소망에 대해 선포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낙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은 낙심되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낙심되는 상황이 있더라도 그런 마음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입니다. 우리도 살면서 낙심할만한 일은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절대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