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얻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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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감동하시는 큰 믿음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2. 17. 16:15
사순절 첫째 주일[20130217] 예수님도 감동하시는 큰 믿음(눅 7:1~10)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방문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다른 제자들이 ‘우리가 주님을 보았다’고 하는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도마는 ‘내 눈으로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고,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요 20:25) 여드레가 지나 주님이 다시 찾아오셔서 도마에게 이르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요 20:2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도마와 같은 믿음을 가졌습니다. 무엇인가 가시적인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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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지켜야 할 인생의 울타리는 내 믿음이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0. 15. 16:37
성령강림절 후 스물째 주일[20121014] 끝까지 지켜야 할 인생의 울타리는 내 믿음이다. (욥 23:10~17) 욥은 사탄의 참소로 아무런 이유 없이 삶의 울타리들이 무너지는 고통을 경험하였습니다.(욥 1:10) 욥은 그의 모든 소유물의 울타리, 그의 가정의 울타리 그리고 그 자신의 몸뚱이까지 차례로 허물어지는 고통을 겪습니다.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상한 가죽만 걸친 채 재 가운데 앉아있는 욥을 보고는 입을 열지 못합니다.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욥 2:13) 그러니까 2장과 3장 사이에는 7일간의 침묵이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무거움과 비통함의 침묵을 먼저 깬 사람은 오히려 욥입니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