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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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는 뜻이 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8. 6. 24. 11:00
성령강림절 후 5주(2018년 6월 24일) 시편 107편 10-16절 고통에는 뜻이 있다. 가.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어 교만한 마음을 낮추셨으니,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게 하셨다}(12절). 본문은 이스라엘이 과거의 고통을 반성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확인하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이라고 하였습니다(10절). 이는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 기간과 바벨론 포로시절의 회상입니다. 어둠의 시기였고, 감옥과 같은 시간이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시인은 이러한 고통의 시간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겸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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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복이 세상에 흘러 넘치게 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7. 8. 14:30
성령강림절 후 일곱째 주일·맥추감사절[20130707] 하늘의 복이 세상에 흘러 넘치게 하라(신 26:1~11) 신명기는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압 땅에서 행해진 모세의 설교입니다.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출애굽 2세대들입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시내산에서 들었던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선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명기의 모압(세겜) 언약 세부법(12-26장)은 출애굽기에 나오는 시내산 언약 세부법(21-23장)에 비해 길이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모세의 설득이 늘어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한 해의 반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되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