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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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믿음이 살 길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5. 17. 09:00
부활절 일곱째 주일(2015년 5월 17일) 로마서 1장 16-17절 성화의 믿음이 살 길입니다. 가. 복음에는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16절). 과거에 바울은 예수의 도를 따르던 제자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메섹으로 가던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 후로는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행9:22). 바울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모를 때는 부끄러운 삶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복음에 능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능력’(뒤나미스)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새 역사를 이루는 가히 폭발적인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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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9. 14. 10:25
창조절 둘째 주일(2014년 9월 14일) 갈라디아서 2장 19-21절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합니다. 가. 율법으로는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19절). 본문에서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는 죽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율법으로 살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율법에 대해서는 죽기로 하였다”는 말로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 앞에서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라고 하였습니다(16절). 지금 바울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율법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는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율법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은 반드시 하나님의 의와 관련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