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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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2. 16. 23:46
주현절 후 제6주일[20110213] 가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 (고후 12:6-10)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자신에게서 그것이 떠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구했지만 간구한대로 응답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겸손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또한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서 약함 가운데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육체의 가시’ 문제를 해결하는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함께 상고해 보길 원합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가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시’는 ‘막대기, 말뚝’이라는 원래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바울에게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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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갈림길에서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3. 23. 22:20
사순절 제4주[20090322]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민 21:4-9) 1. 김승학 씨 간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자 주치의로 일했던 김승학 집사가 시내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오즈산이라고 밝힌 떨기나무라는 책을 읽으며, 저는 그 동안 성경의 지리에 대해 심각하게 관심하지 않았고, 무관심했던 것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승학 씨는 자신의 경험담과 출애굽 역사의 증거들을 이 책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분의 간증을 들으며 크게 은혜 받은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주치의로 섬기던 마지드 왕자가 한번은 자기 보고 아버지라고 불러보라고 합니다. 김승학 씨는 말하길, 자신은 왕자님을 아버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접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하고 불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