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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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본받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11. 29. 11:00
대강절 첫째 주일(2015년 11월 29일) 히브리서 12장 1-3절 예수님을 믿고 본받자. 가. 신앙생활은 달리기 경주와 같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1절).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삶의 양식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성화의 차원입니다. 본문은 성도의 신앙생활을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경주로 비유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 길이 힘들지라도 성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신앙의 증인들이 있다고 위로합니다. 본문은 성도에게 주어진 신앙의 경주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알려줍니다. 본문에서 ‘(우리) 앞에 당한’(프로케이마이, 수동태 디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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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보리떡으로도 장막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6. 10. 09:16
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20130609]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보리떡으로도 장막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삿 7:9~14) 여호수아와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주전 13-10세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여호수아의 내용이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 차지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사사기는 가나안을 지키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신앙의 역사입니다. 가나안을 차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상당 기간 끊임없는 전쟁을 치러야 했지만 이스라엘이 당한 침략과 고통의 역사 이면에는 그들의 배교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신명기 6장에 ‘쉐마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야 할 최고의 계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