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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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3. 30. 00:51
사순절 셋째 주일[20110327] 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 (창 12:1-3) 안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사람들은 보다 안전한 일자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해 보험을 들기도 합니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그곳이 죄악의 자리라면 떠나야 합니다. 아무리 편안해도 그곳에 생명이 자랄 수 없다면 벗어나야 합니다. 안셀름 그륀도 지나치게 안전한 것은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나친 안전은 생명을 질식시킨다. .... 배가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해 있으라고 창조된 것이 아니듯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폭을 알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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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되어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 10. 12:00
너는 복이 되어라.(시 1:1-3) 성경은 우리에게 ‘복을 받으라’ 라고 말하기 보다는 오히려 ‘복이 되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체가 복된 존재가 된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만 복이 될 것이 아니라 너 때문에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고 잘 살 수 있도록, 너를 통해서 참으로 복된 삶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시며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 12:2) 여기서 개역 성경에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라고 하였지만은 개정 성경은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표현이 더 원어에 맞는 번역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