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수부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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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 새롭게 태어나는 야곱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3. 19. 21:10
사순절 첫째 주일[20110313] 이스라엘로 새롭게 태어나는 야곱 (창 32:24-32) 오늘 본문은 얍복강 나루터에 혼자 남아있는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야곱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요? 지금 야곱은 형 에서와 화해하러 가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32장 3절 이하를 보면,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야곱은 어떤 사람입니까? 창세기 25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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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10. 20. 12:39
성령강림절 제21주일[20101017]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창 32:24-29)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처럼 성경에는 믿음의 조상들의 부끄러운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음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보통 실수를 감추려고 하고 아예 안했다고 거짓말하기 일쑤인데, 왜 성경은 믿음의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그들의 실수와 부끄러운 일도 당당히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삶의 진실을 발견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의 진실을 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인생의 선물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수많은 상징의 언어와 이야기를 통해 그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