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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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간절한 기다림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11. 30. 10:15
대림절 첫째 주일(2014년 11월 30일) 시편 130편 5-8절 믿음은 간절한 기다림입니다. 가. 믿음의 길은 하나님을 기다림으로 시작합니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5절). 우리는 대림절기와 함께 교회력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대림절은 우리의 신앙 여정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합니다. 대림절기에 우리는 이천 년 전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이러한 감사와 소망이 우리 안에 가득하길 원하며 오늘은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보고 기대하는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린다”고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믿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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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느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2. 26. 02:59
사순절 첫째 주일[20120226] 네가 나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느냐?(창 22:1-4) 사순절 첫째 주일 아침에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도우시고, 준비하시고, 위로하시는 크신 은혜가 임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순절은 교회의 전통이 만든 절기입니다. 부활절을 앞둔 40일간의 영적 여정으로 무엇보다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번 사순절 기간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사순절을 여러 해 통과했다면 예수님처럼 고난을 통과하는 신앙으로 성숙해져야 될 줄 믿습니다. 신앙생활 한 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내면의 근본 변화가 없다면 우리 자신의 신앙의 상태를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