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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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전부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3. 11. 18:47
사순절 셋째 주일[20120311] 예배가 전부다.(욥 42:7-10) 사순절 셋째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 각자에게 예비하신 하늘 양식을 먹고 마시는 은혜 가운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시길 원합니다. 사순절 기간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았지만 물리치셨던 것처럼, 교회력 가운데 사순절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마라톤을 출발하기 전 신발끈을 점검하는 시간이요, 여행을 출발하기 전 필수품을 점검하는 시간과도 같습니다. 사순절 우리의 신앙을 바르게 잡고 나아가 우리 인생의 중간 여정 동안 그리고 최종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신앙,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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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웨버의 <예배는 동사다>경건도서 서평 2011. 1. 21. 16:05
예배는 동사다 21세기에 들어서고 10년 지난 지금 미국 기독교계의 화두는 “진짜 그리스도인 되기”입니다.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삶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이냐가 최근의 계속되는 미국 기독교 베스트셀러 서적들의 공통된 주제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기독교 영성 운동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날의 제2의 새로운 경건주의 운동 혹은 메소디스트 운동의 재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과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대상은 가히 역설적입니다. 글로벌 시대가 되었지만 지구 한 편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하루마다 2만 5천명이 생깁니다. 영성 운동이 일어나지만 미국 사회 전체를 움직이기엔 그 땅은 너무 세속화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