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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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에 이르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8. 20. 17:11
성령강림절 후 열둘째 주일[20120819] 완전한 사랑에 이르자.(고전 13:4~7)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을 심리학 용어로 ‘성인 아이’라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인데,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성숙하지 못하면 그것은 ‘영적 성인 아이’인 셈입니다. 신앙생활은 미성숙함에서 성숙함으로 계속 변해가는 과정입니다. 또한 미숙하고 연약한 사람이 성숙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일이 영적 교제요 목회입니다. 대부분 신앙생활의 출발은 자기중심적이고 기복적인 수준일 수밖에 없지만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나야 건강한 영적 성인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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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사람으로 인생을 완성하는 이삭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3. 10. 21:49
주현절 후 마지막 주일[20110306] 온유한 사람으로 인생을 완성하는 이삭 (창 26:12-22) 지난 주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창세기 22장의 사건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오늘날 부름 받은 우리들에게도 약속의 자녀를 주신 동일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오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자녀 이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밝히시기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출 3:6). 창세기에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약속의 씨로 주신 그 아들 이삭, 이삭의 아들 야곱 그리고 요셉 이야기가 전개되며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삭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며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상대적으로 이삭에 대한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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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성품의 소유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0. 7. 18:17
성령강림절 후 스물한번째주일[20081005]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마 5:5) 1. 온유함에 대한 오해 예수님은 무리 가운데서 나온 제자들에게 “온유한 사람이 되어라”고 말씀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실상 예수님은, 마태복음에 의하면, 제자를 부르신 후 그들에게 주시는 제가 됨의 조건으로 처음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팔복의 선포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라. 슬퍼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온유한 사람이 되어라!” 그런데 이 말씀을 처음 접하는 우리는 왠지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엔 어울리지 않는 말씀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아니 권력이 있고, 힘이 있고, 강하고, 지식이 있어야 이 험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것이 아닌가? 나약하고, 순진하면 당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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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의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4. 27. 23:47
부활절 여섯째주일 아가페의 삶(요일 4:7-21)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지난 2주 동안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의 공유하는 속성을 닮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니 우리도 선한 존재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 중 우리가 닮아야 하는 것으로 “사랑”이라는 속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1. 서로 사랑하라. 오늘 본문 11절에서 사도 요한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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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영성 읽기(13)마음과 생활의 성결 2008. 3. 25. 22:24
웨슬리 영성 읽기(13) [주제: 영적 성장] 지금까지 우리 주님께서는 참된 신앙(true religion)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즉각적인 제거를 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그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모든 신앙에 가장 큰 방해물로, “마음의 가난”(마 5:3)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경솔하고 분별없는 것 또한 신앙이 영혼에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거룩한 “애통함”(마 5:4)으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분노와 조급함, 불평 등은 “온유함”(마 5:5)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해물들이 제거될 때, 즉 계속해서 거짓된 욕망을 일으키고, 병적인 욕구만을 채우는 영혼의 악한 질병이, 하늘로부터 온 본래적 마음의 감각으로 되돌아올 때,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곧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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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영성 읽기(12)마음과 생활의 성결 2008. 3. 19. 22:41
웨슬리 영성 읽기(12) [주제: 온유] 온유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는 아는 것이 없음으로 슬플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하거나, 선과 악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고 하는 그런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는 인생의 고난이 와도 우둔할 정도의 무감각함으로 덮어버리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그리스도인의 온유함이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없고, 단지 무지하거나 무감각한 그런 상태를 의미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것은 양극단에 치우치는 일을 피하는 상태입니다. 온유함이란 감정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 균형을 잃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의 감정을 뿌리 뽑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시려는 것입니다. 온유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