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함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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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을 먼저 하여 온전한 사람이 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11. 1. 10:04
창조절 아홉째 주일·종교개혁주일 마태복음 7장 1-5절 자기 성찰을 먼저 하여 온전한 사람이 되라 오늘은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이제는 종교개혁이 아니라 교회개혁을 말할 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주인을 사람으로 탈바꿈시킨 죄악을 회개하고, 말씀의 순수한 선포로 참된 교회로의 회복이 절실히 요청되는 때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산상 수훈 가운데의 말씀입니다. 산상 수훈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회개하고 천국 백성된 이들의 새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핵심은 성도의 삶에서 자기 성찰을 교훈합니다. 그러면 성도의 자기성찰의 중요성을 살펴봅시다. 가. 무조건 남을 비판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3-4절).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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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웨버의 <예배는 동사다>경건도서 서평 2011. 1. 21. 16:05
예배는 동사다 21세기에 들어서고 10년 지난 지금 미국 기독교계의 화두는 “진짜 그리스도인 되기”입니다.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삶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이냐가 최근의 계속되는 미국 기독교 베스트셀러 서적들의 공통된 주제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기독교 영성 운동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날의 제2의 새로운 경건주의 운동 혹은 메소디스트 운동의 재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과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대상은 가히 역설적입니다. 글로벌 시대가 되었지만 지구 한 편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하루마다 2만 5천명이 생깁니다. 영성 운동이 일어나지만 미국 사회 전체를 움직이기엔 그 땅은 너무 세속화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