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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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22. 10:19
대강절 넷째주일[20081221] 분노의 죄(엡 4:25-32) 몇 개월 전 LA에 사는 한인 부부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남편을 총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분노를 내면 대인 관계가 어려워지고, 단절되기도 합니다. 잠언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하였습니다. 분을 쉽게 내게 되면 마귀가 들어올 발판을 마련하고, 파멸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분노를 잘 다스리는 자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분노를 잘 다스리는 자가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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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의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4. 27. 23:47
부활절 여섯째주일 아가페의 삶(요일 4:7-21)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지난 2주 동안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의 공유하는 속성을 닮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니 우리도 선한 존재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 중 우리가 닮아야 하는 것으로 “사랑”이라는 속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1. 서로 사랑하라. 오늘 본문 11절에서 사도 요한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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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3. 30. 23:07
부활절 둘째주일[20080330] 인생의 의미를 찾아라.(요 21:1-14) 1. 믿는다는 것은? 성경의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창조주요,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께 경배드려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이것이 피조물 인간이 행할 바 마땅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도, 인간이 이성적으로 믿을만해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내가 믿을 만해서 믿는다면, 그 사람은 평생 가도 못 믿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판단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찌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판단하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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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는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 3. 02:47
송년주일[20071230] 용서하는 삶(창 45:1-8) 창세기 37장에서 50장까지 열네 장이나 되는 많은 양이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요셉의 선조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또한 믿음의 사람들이지만 요셉은 그들 보다 한 차원 높은 성숙한 믿음의 경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요셉의 신앙을 통해 용서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요셉의 시련 요셉은 오랜 세월 동안 참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로 형들보다 더 많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랍니다. 요셉이 열일곱 살 무렵 아버지는 요셉에게 심부름을 시킵니다.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는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창 37:13-14) 요셉의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