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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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10. 11. 11:00
창조절 여섯째 주일(2015년 10월 11일) 호세아 2장 14-17절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라. 가. 거친 들에 있을지라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14절).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시겠다고 위로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거친 들’은 인생길에서 겪는 시련과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15절에는 “거기서 ‘소망의 문’을 삼겠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인생길에서 거친 들을 만나면 대부분 원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길을 가는 사람은 거친 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장소요 시간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거친 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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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느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2. 26. 02:59
사순절 첫째 주일[20120226] 네가 나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느냐?(창 22:1-4) 사순절 첫째 주일 아침에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도우시고, 준비하시고, 위로하시는 크신 은혜가 임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순절은 교회의 전통이 만든 절기입니다. 부활절을 앞둔 40일간의 영적 여정으로 무엇보다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번 사순절 기간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사순절을 여러 해 통과했다면 예수님처럼 고난을 통과하는 신앙으로 성숙해져야 될 줄 믿습니다. 신앙생활 한 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내면의 근본 변화가 없다면 우리 자신의 신앙의 상태를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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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는 길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5. 31. 22:24
부활절 여섯째 주일[20110529] 하나님을 만나는 길(요 4:9-24) 지난 한 주 중랑지방 웨슬리 회심 기념 성회에서 강사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강원도에서 목회 하는데 하루는 그 교회 집사님이 전 교인들에게 삽겹살을 대접하겠다고 해서, 그날 저녁 교인들과 삼겹살 파티를 배부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새벽 기도를 하는데 강대상에 쪽지 하나가 올라와서 보니, 그 쪽지에는 어제 삼겹살 대접한 그 집사님 집에 불이 났다는 것입니다. 급히 교인 집에 달려갔는데 그 집사님이 하는 말이 참 재미있습니다. “목사님, 어제 삽겹살 안먹었으면 큰 일 날뻔했습니다.” 감신대 학술지인 「신학과 세계」 이번 봄호에 실린 이원규 교수 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왜 한국교회에서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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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3. 30. 00:51
사순절 셋째 주일[20110327] 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 (창 12:1-3) 안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사람들은 보다 안전한 일자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해 보험을 들기도 합니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그곳이 죄악의 자리라면 떠나야 합니다. 아무리 편안해도 그곳에 생명이 자랄 수 없다면 벗어나야 합니다. 안셀름 그륀도 지나치게 안전한 것은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나친 안전은 생명을 질식시킨다. .... 배가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해 있으라고 창조된 것이 아니듯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폭을 알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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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목자가 되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11. 22. 13:33
성령강림절 마지막 주일/추수감사절[20101121] 참 목자가 되자.(렘 23:1-6) 예레미야 시대에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는 극에 달했습니다. 당시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요시야 왕이 제거했던 우상 숭배를 다시 성전으로 끌어들여 하나님의 집을 우상의 제의 처소로 변질시켜버렸습니다. 23장 11, 13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기 직전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예레미야는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않는 유다 백성들에게 바빌론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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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믿음을 구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0. 26. 15:03
성령강림 후 제21주/창조절 제8주(20091025) 참 믿음을 구하라.(삿 6:33-40)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동안 평온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숭배라는 가장 큰 죄를 범함으로 주변 민족을 이용하여 7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놓으면 미디안과 아말렉 그리고 동방의 여러 유목인들이 쳐들어와서 다 망쳐놓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무려 7년 동안의 궁핍함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지치고 두렵게 만들었고, 하나님께 탄식하며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부르시는데 그가 바로 기드온이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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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의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5. 11. 23:25
예배자의 삶(출 20:1-6) 1. 하나님만 섬기는 삶 지난 주, 우리는 십계명을 주신 배경을 살펴보고,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 말씀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은 십계명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공동체의 공적 만남 가운데 주신 명령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은 “너희가 나와 언약을 맺은 언약 백성이라면, 이렇게 살아라”라고 하는 삶의 규칙을 하나님이 직접 교회 공동체에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방법대로 살면 삶이 행복해 지고, 이 방법대로 살지 않으면 삶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로 주신 명령이 “하나님만 섬겨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섬기는 삶”이란, 그 무엇보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