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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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복된 인생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2. 10. 15:24
주현절 후 마지막 주일·변모주일[20130210] 담을 넘은 복된 인생(창 49:22~26) 야곱은 인생의 마지막에 열두 아들을 불러 놓고 유언을 합니다.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창 49:1) 야곱은 한 사람씩 과거를 회고하며 믿음의 분량대로 장래를 말해줍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 모두를 축복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축복하는 아들은 유다와 요셉 둘입니다. 반대로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에게 하는 말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습니다. 유언이 무엇입니까?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주는 마지막 말입니다. 인생의 깊이가 담긴 진실한 말입니다. 단순히 덕담 남기는 정도가 아닙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의 삶을 다 보았습니다. 우리는 야곱의 유언과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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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빛이신 예수님을 소망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2. 23. 15:47
대강절 넷째 주일[20121223] 구원의 빛이신 예수님을 소망하라(사 9:1~7) 창세기 1장 2절은 하나님이 빛을 드러내시기 이전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여기서 ‘땅’의 의미는 하나님이 없는 세상 또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적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상태는 ‘혼돈’입니다. 혼돈은 삶의 질서가 없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일만 하고 살 수 없고 놀기만 하고 살 수 없습니다. 일과 휴식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해 집니다. 이러한 질서가 무너지면 내면 세계에 전쟁이 일어나고 나아가 중독 혹은 게으름의 상태가 되어 무질서해 지고 맙니다. 영적인 무질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없는 상태는 ‘공허’입니다. 인생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