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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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4. 2. 02:33
종려주일[20120401]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왕하 22:1-1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억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 역시 많은 유대인들처럼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지만 자신의 몸이 희생제물이 되는 운명의 때를 앞둔 비통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이번 한 주 고난주간을 지내면서 이 땅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 속에 전해주시는 메시지들을 마음 깊이 되새겨야 할 줄 믿습니다. 자신의 영광, 자신의 유익은 조금도 취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길을 가신 예수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가야 할 길,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