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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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의 사명을 감당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8. 10. 21:55
성령강림절 후 아홉째 주일(2014년 8월 10일) 고린도후서 1장 3-6절 위로자의 사명을 감당하라. 가. 하나님 안에 참된 위로가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3절). 바울은 자비하신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바울은 과거에는 예수의 도를 따르던 무리를 박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난 후 복음을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위로하는 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기서 ‘위로’는 ‘파라칼레오’라는 동사에서 온 말입니다. 이 말은 ‘안위하다, 격려하다, 권고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위로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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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라. 안식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5. 25. 17:39
성령강림절 후 둘째주일 일하라. 그리고 안식하라.(출 20:8-11) 1.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하나님 매주일 마다 우리는 두 개의 촛불을 밝히며 예배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두 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 하나의 촛불은 우리가 안식일을 “기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의미의 촛불입니다. 오늘 우리는 생명의 법인 십계명의 네 번째 명령,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안식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말입니다. 출애굽 후에 처음 나온 말이 아닙니다. 창세기 2장 2절 말씀에,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였습니다.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