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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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게 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3. 25. 02:50
종려주일[20130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게 됩니다(눅 13:22~30) 우리는 성경을 신앙생활의 의무감으로 읽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서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면 우리의 머릿속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가 그려질 것입니다. 교회의 전통이 만들어 놓은 교리에 매여 성경을 보지 못하고, 성경 안의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실제 그 사람은 종교 행위를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교리 위에 성경이 있고, 성경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면서 구원에 대해 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가 구원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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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과 가라지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7. 13. 02:11
성령강림절 후 넷째 주일[20110710] 알곡과 가라지(마 13:24-30, 34-43) 성경에서 천국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곳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시편 23편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자의 품 안에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곳, 천국은 바로 그런 모습일 것입니다. 천국의 기쁨은 지상에서의 일시적인 기쁨을 초월하며, 천국의 영광은 세상에서 누리는 그 어떤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 가지 밭의 비유를 하시고, 겨자씨 같은 천국, 누룩과 같은 천국의 비유를 하신 뒤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며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35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이란 창조 이래로 존재하고 있던 천국 복음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