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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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것들로 채웁시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9. 21. 23:13
성령강림절 제17주일[20100919]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것들으로 채웁시다. (렘 8:18-22) 예레미야는 유다의 최후 몰락과 바벨론 포로의 시작 무렵인 비극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예언자입니다. 예레미야는 어느 누구 보다 한 나라의 민족 운명이 우상숭배와 회개하지 않는 완악한 마음으로 끝나게 되는 것을 뼈저리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장 7, 8절에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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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사랑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7. 28. 17:27
성령강림절 제9주일[20100725] 하나님을 향한 사랑(호 1:2-2:1)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은 많은 왕들이 이방의 여러 우상들을 들여옴으로써 온 나라가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백성에게 경고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가나안 신인 바알과 아세라 숭배가 만연했는데, 하늘을 상징하는 풍요의 신 바알과 땅을 상징하는 풍요의 신 아세라가 성적교합하고 만족할 때 하늘이 비를 내림으로 땅에 비가 넉넉하여 풍년을 가져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신들을 대신해서 바알의 제사장들과 신전 창기인 여사제들이 대신 혼음하여 신들을 즐거워하게 해서 많은 비를 내리면 풍년이 온다고 생각하고 혼음을 계속하던 종교가 북이스라엘에 만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