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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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의 <삶의 기술>경건도서 서평 2008. 1. 11. 00:35
삶의 기술 2008년 새해를 시작하며 나에게는 귀한 영혼의 친구가 생겼습니다. 내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고마운 신앙의 스승, 그는 안셀름 그륀(Anselm Grün) 입니다. 안톤 리히테나우어(Anton Lichtenauer)는 안셀름 그륀의 (Buch der Lebenskunst)의 서문에서 "삶의 기술이란, 영적인 가치와 실생활을 동시에 아우르는 기술이다. 그리고 필요없는 짐을 버리는 것이다. 하늘을 향하고만 있는 이상주의자는 열정에 취해 자신을 잃어버릴 뿐이다. 그렇다고 땅에만 머물러 있으면 결코 하늘을 얻지 못한다. 그륀 신부는 이를 통틀어 ‘땅이 된 영성’이라 부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삶의 기술이 부족한 나에게 이 책은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떻게 하면 땅에서 하늘의 삶을 살 수 있을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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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히치하이크경건도서 서평 2008. 1. 10. 23:40
영혼의 히치하이크: 경건도서 서평을 쓰는 목적 "누구도 혼자 여행할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길에 나 혼자만 올라선 것도 아니요 내가 맨 먼저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붙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은혜로 주신다." 이 말은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가 (The Journey: A Pilgrim in the Lands of the Spirit)에서 한 말입니다. 맥그래스는 이러한 일을 신앙여정의 '히치하이크'(hitchhike)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은성수도원에서 하산할 때 터미널로 가는 차가 잡히지 않아 히치하이크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히치하이크는 무료로 동승하는 것인데, 우리는 나보다 더 높고, 깊은 영성의 차원의 사람과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