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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7. 11. 19. 11:00

    추수감사절(20171119)

    역대상 2910-14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 성도는 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

    {우리 하나님, 우리가 지금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송하나이다}(13).

    본문은 성전 건축 준비를 다 마친 다음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모습을 그들이 온전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라고 전하였습니다(9).

    이어 다윗은 기쁜 마음을 감사시를 지어 노래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감사하다’(야다 분사)찬양하다’(할랄 강조분사)는 언제나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있는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표현합니다.

    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3:16-17).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존귀하신 이름을 늘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 내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드릴 능력을 주셨는지요?}(14).

    다윗은 감사 기도를 드리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다윗의 겸손함이 묻어나오는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이 비록 왕으로서 명령하였지만 온 백성이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성전에 쓸 예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다윗은 이것이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한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교만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다윗의 겸손은 시편에서도 나타납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라고 노래하였습니다(8:4).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과거 애굽 시절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잊을까 염려하셨습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라고 하시며 교만을 경고하셨습니다(8:17-18). 내 힘으로 무엇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내 능력을 함부로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온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여호와께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존귀가 속하였나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이 나라도 여호와의 것입니다. 여호와는 만유의 머리가 되시오니 높임을 받으시옵소서}(11).

    우리의 입술에서는 늘 감사와 찬양이 넘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온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모든’()이 반복해서 쓰였습니다. 다윗은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그리고 14절에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라고 노래하였습니다.

    또한 주권(마믈라카)도 주께 속하였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고백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다윗은 감사와 찬양이 넘쳐날 수 있었습니다.

    욥은 고백하기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1:21). 우리 주님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6:13).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신앙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입니다(고전10:31).

     

    .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자가 기쁜 마음으로 드린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드릴 능력을 주셨는지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사오니 주님 손에서 받은 것을 돌려드렸을 뿐이나이다}(14).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다윗의 감사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본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다’(나답 히트파엘)자원하여 봉헌하다는 뜻입니다. 다윗과 온 백성은 성전 건축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기쁨으로 바치는 그 마음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다윗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는 겸손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드리다’(나탄 완료)하나님께 온전한 예물을 바쳤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흠 없는 제물을 기뻐 받으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선한 청지기 정신으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반드시 큰 복을 베푸실 것입니다.

     

    본문 번역

    10절  다윗이 모든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찬양하였다(강조 미완료). “여호와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을 받으시옵소서(분사 수동).

    11절  여호와께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나차흐 휘광)와 존귀가 속하였나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이 나라도(마믈라카) 여호와의 것입니다. 여호와는 만유의 머리가 되시오니 높임을 받으시옵소서(사역능동분사).

    12절  부귀와 존엄이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여호와께서 만유(세상)를 다스리십니다(분사). 능력과 권세가 주님 손에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높여주시고(강조) 강성케하심도(강조) 주님 손에 달렸나이다.

    13절  우리 하나님, 우리가 지금 주님께 감사드리며(야다 분사)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송하나이다(할랄 강조분사).”

    14절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나답 히트파엘) 드릴 능력을 주셨는지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사오니 주님 손에서 받은 것을 돌려드렸을 뿐이나이다(나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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