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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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을 삼가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8. 2. 25. 11:00
사순절 2주(2018년 2월 25일) 잠언 14장 14-18절 언행을 삼가라. 가. 성도는 분별의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에게서 자꾸 마음이 떠나있는 사람은 그 행위로 보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선한 사람도 자기 행위대로 거두게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분별없이 모든 말을 믿는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자기 행동을 삼간다}(14-15절). 본문은 자신의 언행에 신중을 기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라는 교훈입니다. 본문 14절에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본문에서 ‘마음이 굽은 사람’(수그)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있다, 타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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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5. 27. 18:00
성령강림절 후 첫째 주일·삼위일체주일[20130526]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라(잠 8:1~9)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경험을 확신하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길입니다. 또 하나는 자신의 경험보다는 하늘의 지혜를 경청하며 하늘의 뜻대로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에서의 성공을 지향하는 길에는 필연 경쟁자를 물리치고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를 택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와 다툼과 거짓말을 일삼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약 3:14 참조). 성경은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라고 경고합니다(약 3:15). 반면 하늘의 지혜를 따르는 자는 선행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