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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해야만 산다.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9.09.16 00:00

    창조절 3주(2019. 9. 15)

    아모스 9장 7~10절

    변해야만 산다.

     

    가. 변해야 살 길이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7절).

     

    본문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만 살 길이 열린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희와 구스가 다를 바 없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라고 하셨습니다(렘13:23). 그만큼 변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변해야 살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야곱으로 살면 망합니다. 이스라엘로 살아야 살 길이 있습니다(창32장).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러 오셨습니다(요10:10). 하나님의 생명이 있어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변화해야 합니다. 변해야 살 길이 열립니다.

     

    나. 안일주의가 문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불러주신 것은 그들이 그럴만한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특별한 사랑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오히려 언약 백성으로 삼아주심으로 거룩한 부담이 그들에게는 주어졌습니다(출19장).

     

    하나님은 그들에게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시며 어느 나라건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잘못된 선민사상은 안일주의를 낳았습니다. 공의와 정의를 버리면서도 태평하게 살았던 것입니다. 후에 예수님은 여전히 이런 생각을 가진 그들에게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3:9).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안일하게 살면 안됩니다.

     

    다. 코람데오 신앙이 답이다.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 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8절).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 한 나라를 주목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모든 사람을 살피고 계십니다. 시인은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라고 하였습니다(시139:1-3).

     

    특별히 하나님이 범죄 한 나라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속죄함 없이 죄를 없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늘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식이 코람데오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목전에서 행하는 신앙입니다.

     

    코람데오 신앙은 하나님 임재 의식을 갖고 내면과 외적인 행동을 성찰하는 삶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날마다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삶입니다(빌2:12).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면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삶입니다(히6:1). 이렇게 코람데오 신앙이 안일주의를 극복하고 구원의 완성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라. 남은 이들에게 구원이 있다.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9절).

     

    하나님의 심판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선민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선민과 이방인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인과 악인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그만큼 철저하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체질은 시험도 되고, 환난도 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를 통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끝까지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을 통과하도록 도우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체질을 통과한 사람을 남은 이들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킨 남은 이들을 구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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