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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8. 11. 11. 11:00

    창조절 11(20181111)

    출애굽기 178-16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 하나님은 우리를 안식으로 인도하신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 백성과 르비딤에서 싸우게 되었다}(8).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광야 여정에서 겪은 전쟁 이야기입니다. 애굽에서의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이라는 곳에 장막을 쳤습니다. 르비딤은 쉼터, 안식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1절).

    물 없는 쉼터에서 결국 이스라엘은 모세를 원망하고 서로 다투다가 아말렉 유목민의 공격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안식의 땅으로 인도하시는데, 이스라엘은 생명 길로 인도하시는 분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현재의 형편만 탓하다가 위기 앞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안식에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29:11). 우리 성도들은 이 믿음을 가지고 지금의 형편에 좌절하지 말고 신앙의 진군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신앙의 목표는 거룩이고 천국입니다. 거룩이 곧 평안이고, 천국이 곧 안식입니다. 구원의 여정을 가는 성도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를 믿고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히4:11).

     

    . 불신앙이 큰 걸림돌이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 백성과 르비딤에서 싸우게 되었다}(8).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3:8). 그러나 홍해를 건넌 이후의 노정은 수르 광야와 신 광야를 거쳐 르비딤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때에아말렉이 쳐들어왔습니다. 여기서 그 때에는 르비딤에서 모세를 원망하고 백성끼리 서로 다투던 바로 그 때를 말합니다(7절).

    하나님은 안식처(르비딤)를 공급하셨지만 백성들은 그곳에서 원망하고(맛사) 다투었습니다(므리바). 그래서 하나님은 아말렉의 공격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주어진 여건을 불평하다가 싸우기만 하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잃어버린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불신앙은 안식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큰 걸림돌입니다(4: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건 그 길이 가장 안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사람들이 다니던 여행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뜻이 있어 그 길로 이끌지 않으셨습니다(13:17). 우리 인생도 때로는 하나님이 광야로 인도하실 때가 있습니다. 왜 나만 광야 인생이냐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불평불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이에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을 따라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10).

    내일이면 아말렉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결단할 때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전장에 나갈 용사들을 선발하고 공격에 대비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드디어 아멜렉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산꼭대기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수세에 몰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본문의 사건은 여기에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이는 산 위의 일과 산 아래 일이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산꼭대기는 하나님 임재의 장소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적으로 대하십니다. 이것이 영적 진리입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영적 전쟁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다가도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떠날 때가 많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불순종할 때가 많습니다. 그랬을지라도 뉘우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가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이기게 하십니다.

     

    .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안식을 누린다.

    {모세가 말하였다. “확실하건데, 나의 손이 여호와의 보좌 곁에 있으니, 여호와께서 자손대대로 아말렉과 싸워주실 것이다.”}(16).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본문 16절 난하주에 여호와의 보좌를 향해 손을 들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나아갔더니 이기게 하셨다는 모세의 신앙고백입니다.

    모세는 승리의 감격에 북받쳐 그곳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 곧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면 승리하게 하신다는 신앙의 원리를 신앙의 후손에게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붙드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삶이 지치고 곤고하다고 영적 생활을 게을리 하면 사탄에게 지는 것입니다. 힘들수록 더욱 기도하고 더욱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십시오(삼상1:10). 하나님이 들으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 다시 일어나게 하십니다(40:31). 우리 주 예수님은 이러한 신앙의 영적 원리를 아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말씀하셨습니다(11:27-28). 주님 가신 길을 본받아 따라가면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과 안식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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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번역

    8절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하고 서로 다투었던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 백성과 르비딤에서 싸우게 되었다.

    9절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우리를 위하여 전사들을 선별하여 아말렉을 대항하라. 내가 내일 산 정상에서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서게 될 것이다.”

    10절  이에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을 따라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11절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은 이스라엘이 우세하다가 손을 내리고 있으면 아말렉이 우세하였다.

    12절  모세의 팔이 무거워지자 그들이 돌을 가져와 모세 아래에 놓아 앉게 하였다. 그리고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왼쪽과 오른쪽에서 받쳐 올렸다. 그래서 모세의 양손은 해가 지도록 움직이지 않았다.

    13절  그리하였더니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날로 패배시켰다.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일을 기념하도록 새겨라. 그리고 여호수아의 귀에 울려주어라. (왜냐하면) 내가 아말렉을 기억하는 일을 하늘 아래에서 완전히 지워 없애려고 한다.”

    15절  모세는 (그곳에) 제단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여호와는 나의 깃발(닛시)’이라 불렀다.

    16절  그리고 모세가 말하였다. “확실하건데, 나의 손이 여호와의 보좌 곁에() 있으니(야드 알 케스 야흐), 여호와께서 자손대대로 아말렉과 싸워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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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연구

    8

    *그 때에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마실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하고 서로 다투었던 그 때에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아말렉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이다(32:12). 광야에서 활동하는 유목민들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대적으로 자주 등장한다.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르비딤라파드’(침대를 펴다, 회복하다)에서 온 말이다. 르비딤은 하나님이 쉼터, 안식처로써 이스라엘에게 주셨는데 그곳이 맛사(나싸, 시험하다), 므리바(리브, 다투다)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9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싸울만한 용사를 선별하여 준비를 완수하라는 명령이다.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싸우라’(라함)가 수동태인 것은 아말렉의 공격을 피하지 말고 잘 막으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지팡이(우마테 하엘로힘)

    -하나님이 모세에게 사명을 주실 때 뱀으로 변하게 하셨던 그 지팡이이다(4:4).

     

    10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산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이다(121:1, 2:3, 5:1).

    -‘올라가서’(알라)가 완료형으로 쓰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신다. 우리가 올라가면 하나의 사건이 되고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그 사건이 역사가 된다.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들다’()는 히필 미완료로 올리다, 제사 드리다의 뜻이다. ‘내리다’(누아흐)도 히필 미완료로 내려놓다, 멈추게 하다의 뜻이다. 따라서 손을 올리면 이기고 내리면 진다는 말은 영적인 표현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일은 멈추면 안된다. 전쟁은 사람이 하지만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다.

    -산 위에서의 기도가 산 아래에서의 전쟁과 무관하지 않다. 제단 앞에서의 기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골방에서의 기도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다.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피곤하매’(카베드)무거운이라는 뜻이다. 삶의 짐이 무겁고, 지치고, 슬프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을 멈추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힘들수록 더 기도하라. 하나님이 도우신다.

     

    13

    *여호수아가 ... 쳐서 무찌르니라.

    -‘쳐서 무찌르니라’(할라쉬)가 접속사 와우 미완료로 쓰여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압도적으로 무너뜨리는 상황을 설명한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대항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적하신다는 원리를 기억하라는 뜻이다.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하나님이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감격으로 모세는 그곳에 제단을 세우고 여호와는 나의 깃발(banner)’이라고 이름 붙였다. ‘르비딤’(하나님이 주신 쉼터)이라는 이름이 맛사’(하나님을 의심했던 곳)므리바’(사람들과 다투었던 곳)로 다시 여호와 닛시’(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신 곳)로 바뀌었다. 삶의 자리가 바뀐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바뀌면 삶의 자리도 바뀐다.

     

    16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원문에는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이 없다.

    -‘키 야드 알 케스 야흐에서 대항하는’(against)의 뜻도 있지만 곁에’(beside, near, together)의 뜻도 있다. 여기서는 곁에가 무난하다. 한 손’(야드)이 누구의 손인가 하는 문제에서 모세의 손에 비중을 두는 것이 문맥에 일치한다(방석종, 출애굽기 역주). 따라서 모세의 손이 여호와의 보좌 곁에 있을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다, 그럴 때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의 대적과 싸워주실 것이다는 신앙고백 문구 또는 비문으로 볼 수 있다.

    -영어 성경 중에 모세의 손이 여호와의 보좌 앞에 올려졌다라고 번역 한 경우는 NIVNCV이다.

    He said, “Because hands were lifted up to the throne of the Lord, the Lord will be at war against the Amalekit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NIV)

    Moses said, “I lifted my hands toward the Lord’s throne. The Lord will fight against the Amalekites forever.”(N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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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본 비교

    새번역

    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몰려와서, 르비딤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을 공격하였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장정들을 뽑아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시오.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소."

    10  여호수아는 모세가 그에게 말한 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언덕 위로 올라갔다.

    11  모세가 그의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더욱 우세하고, 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더욱 우세하였다.

    12  모세가 피곤하여 팔을 들고 있을 수 없게 되니,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 와서 모세를 앉게 하고, 그들이 각각 그 양쪽에 서서 그의 팔을 붙들어 올렸다. 해가 질 때까지 그가 팔을 내리지 않았다.

    13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로 무찔렀다.

    14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오늘의 승리를 책에 기록하여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하고, 여호수아에게는, '내가 아말렉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애서 아무도 아말렉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한 나의 결심을 일러주어라."

    15  모세는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곳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고,

    16  "주님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주님께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우실 것이다" 하고 외쳤다.

     

    공동번역 개정판

    아말렉 사람들이 몰려와 르비딤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움을 벌였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다. "장정을 뽑아서 내일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시오. 나는 하느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소."

    10  여호수아는 모세가 지시하는 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갔다. 모세와 아론과 후르는 언덕 위에 올라가 있었다.

    11  모세가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12  모세의 팔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갖다 놓고 모세를 그 위에 앉히고 아론과 후르는 모세의 팔을 좌우에서 각각 붙들어 떠받치니 해가 질 때까지 그의 팔은 처지지 않게 되었다.

    13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로 쳐 이겼다.

    14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 일을 책에 기록하여 후세에 남겨두어라. 그리고 내가, 아무도 아말렉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늘 아래에서 전멸시키겠다고 여호수아에게 똑똑히 일러주어라."

    15  모세는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야훼 니씨라고 이름을 붙이고

    16  "야훼의 사령기를 향해 손을 들자. 야훼께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워주시리라." 하고 외쳤다.

     

    NIV(1978)

    The Amalekites Defeated

    8  The Amalekites came and attacked the Israelites at Rephidim.

    9  Moses said to Joshua, “Choose some of our men and go out to fight the Amalekites. Tomorrow I will stand on top of the hill with the staff of God in my hands.”

    10  So Joshua fought the Amalekites as Moses had ordered, and Moses, Aaron and Hur went to the top of the hill.

    11  As long as Moses held up his hands, the Israelites were winning, but whenever he lowered his hands, the Amalekites were winning.

    12  When Moses’ hands grew tired, they took a stone and put it under him and he sat on it. Aaron and Hur held his hands upone on one side, one on the otherso that his hands remained steady till sunset.

    13  So Joshua overcame the Amalekite army with the sword.

    1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Write this on a scroll as something to be remembered and make sure that Joshua hears it, because I will completely blot out the name of Amalek from under heaven.”

    15  Moses built an altar and called it The Lord is my Banner.

    16  He said, “Because hands were lifted up to the throne of the Lord, the Lord will be at war against the Amalekit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NCV(1986)

    The Amalekites Fight Israel

    8  At Rephidim the Amalekites came and fought the Israelites.

    9  So Moses said to Joshua, “Choose some men and go and fight the Amalekites. Tomorrow I will stand on the top of the hill, holding the walking stick of God in my hands.”

    10  Joshua obeyed Moses and went to fight the Amalekites, while Moses, Aaron, and Hur went to the top of the hill.

    11  As long as Moses held his hands up, the Israelites would win the fight, but when Moses put his hands down, the Amalekites would win.

    12  Later, when Moses’ arms became tired, the men put a large rock under him, and he sat on it. Then Aaron and Hur held up Moses’ handsAaron on one side and Hur on the other. They kept his hands steady until the sun went down.

    13  So Joshua defeated the Amalekites in this battle.

    1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Write about this battle in a book so people will remember. And be sure to tell Joshua, because I will completely destroy the Amalekites from the earth.”

    15  Then Moses built an altar and named it The Lord Is My Banner.

    16  Moses said, “I lifted my hands toward the Lord’s throne. The Lord will fight against the Amalekites forever.”

     

    CEV(1995)

    Israel Defeats the Amalekites

    8  When the Israelites were at Rephidim, they were attacked by the Amalekites.

    9  So Moses told Joshua, "Have some men ready to attack the Amalekites tomorrow. I will stand on a hilltop, holding this walking stick that has the power of God."

    10  Joshua led the attack as Moses had commanded, while Moses, Aaron, and Hur stood on the hilltop.

    11  The Israelites out-fought the Amalekites as long as Moses held up his arms, but they started losing whenever he had to lower them.

    12  Finally, Moses was so tired that Aaron and Hur got a rock for him to sit on. Then they stood beside him and supported his arms in the same position until sunset.

    13  That's how Joshua defeated the Amalekites.

    14  Afterwards, the LORD said to Moses, "Write an account of this victory and read it to Joshua. I want the Amalekites to be forgotten forever."

    15  Moses built an altar and named it "The LORD Gives Me Victory."

    16  Then Moses explained, "This is because I depended on the LORD. But in future generations, the LORD will have to fight the Amalekites again."

     

    MSG(2002)

    8  Amalek came and fought Israel at Rephidim.

    9  Moses ordered Joshua: “Select some men for us and go out and fight Amalek. Tomorrow I will take my stand on top of the hill holding God’s staff.”

    10  Joshua did what Moses ordered in order to fight Amalek. And Moses, Aaron, and Hur went to the top of the hill.

    11  It turned out that whenever Moses raised his hands, Israel was winning, but whenever he lowered his hands, Amalek was winning.

    12  But Moses’ hands got tired. So they got a stone and set it under him. He sat on it and Aaron and Hur held up his hands, one on each side. So his hands remained steady until the sun went down.

    13  Joshua defeated Amalek and its army in battle.

    14  God said to Moses, “Write this up as a reminder to Joshua, to keep it before him, because I will most certainly wipe the very memory of Amalek off the face of the Earth.”

    15  Moses built an altar and named it “God My Banner.”

    16  He said, “Salute God’s rule! God at war with Amalek. Always an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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