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2장
-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8. 12. 16. 16:00
대림절 3주(2018년 12월 16일) 누가복음 2장 25-33절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라. 가. 성도는 주님의 위로를 기다려야 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시메온이라는 사람을 보라. 그는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고 있다.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25절). 본문은 메시아를 기다리며 경건한 신앙을 지켰던 시므온 이야기입니다. 시므온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암흑기에도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성전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시므온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라고 말씀 하..
-
주님은 낮은 곳에 오셨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7. 12. 24. 11:00
대강절 4주(2017년 12월 24일) 누가복음 2장 8-14절 주님은 낮은 곳에 오셨다. 가. 주님은 낮은 곳에서 섬기기 위해 오셨다.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것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적이다.”}(12절). 본문은 예수님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증언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천사를 통해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메시아가 오셨다는 소식이 종교지도자들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 낮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먼저 알려졌습니다(10-11절). 천사는 그 밤에 목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구유에 뉘..
-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구원을 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12. 25. 14:23
성탄절(2014년 12월 25일) 누가복음 2장 28-32절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구원을 봅니다. 가.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구원을 봅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28-29절). 말라기 선지자 이후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신앙도 형식화 된 상태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본문의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로서 거룩한 씨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사6:13).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습니다(25절). 시므온은 주님을 기다리는 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본문 29절에서 ‘이제는’(눈)이 강조되었습니다. 시므온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시므온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