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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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오신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8. 5. 20. 11:00
성령강림절(2018년 5월 20일) 요엘 2장 28-32절 성령이 오신다. 가. 하나님은 회복의 영을 주신다. {이런 일 후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줄 것이다(샤파크 미완료). 너희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신령한 말을 하고), 너희 노년들은 꿈을 꾸며(내일을 계획할 것이며), 너희 젊은 사람들은 이상(하나님의 일)을 볼 것이다}(28절). 본문은 하나님께서 종말에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본문에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라고 하면서 당시 사람 수에 들지도 않는 “남 종들과 여 종들까지도”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성령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보내시는 영이 어떤 영인가가 중요합니다. 성령이 부어지면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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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6. 5. 22. 11:00
성령강림 후 1주(2016년 5월 22일) 에베소서 4장 13-16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라. 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절). 본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라는 신앙생활의 목표를 제시한 바울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목표로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시며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5:48). 본문에서 ‘장성한’(ηλικια)은 ‘성장한 나이’라는 뜻입니다. 14절의 ‘어린 아이’(νηπιος)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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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과 같이 행동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6. 5. 15. 11:00
성령강림절(2016년 5월 15일) 갈라디아서 5장 22-26절 성령님과 같이 행동하라. 가.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22-23절). 본문은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라는 바울의 권면입니다. 권면이지만 명령과도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도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라고 했습니다(엡5:18). 여기서 ‘받으라’(플레로오)는 ‘가득 채우라’는 뜻으로 명령형입니다. 본문에서 성령 충만하여 나타나는 열매로 사랑(아가페), 기쁨, 평강, 오래 참음, 인자, 선함, 믿음, 온유, 자제력 등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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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큰 믿음을 구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5. 24. 01:00
성령강림절(2015년 5월 24일) 사도행전 19장 1-7절 성령 충만한 큰 믿음을 구하라. 가. 성령 충만한 큰 믿음이 필요합니다.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1-2절).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하던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에베소는 고대 상업 도시이자 아르테미스 신전으로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바울이 이 도시에 와서 아볼로의 제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바울이 그들을 만나자마자 이런 질문을 한 것이 아닙니다. 아볼로의 제자들과 대화해보니 그들의 믿음이 칭의의 믿음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칭의의 믿음은 중요합니다. 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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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으로 성령 충만한 생활을 이어가야 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8. 24. 22:00
성령강림절 후 열한째 주일(2014년 8월 24일) 마태복음 12장 43-45절 선행으로 성령 충만한 생활을 이어가야 합니다. 가. 이 세대가 더욱 악해지고 있습니다.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45절). 본문은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을 경고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이 전에 거했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예화를 통해 악한 세대의 모습을 비유하였습니다. 여기서 악한 세대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우둔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선민의 특권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종교는 부패하였고, 지도자들은 타락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표적만 구하는 그들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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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의 사명을 감당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8. 10. 21:55
성령강림절 후 아홉째 주일(2014년 8월 10일) 고린도후서 1장 3-6절 위로자의 사명을 감당하라. 가. 하나님 안에 참된 위로가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3절). 바울은 자비하신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바울은 과거에는 예수의 도를 따르던 무리를 박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난 후 복음을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위로하는 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기서 ‘위로’는 ‘파라칼레오’라는 동사에서 온 말입니다. 이 말은 ‘안위하다, 격려하다, 권고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위로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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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성공이 인생 성공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7. 27. 22:30
성령강림절 후 일곱째 주일(2014년 7월 27일) 창세기 4장 1-8절 예배 성공이 인생 성공입니다. 창세기 4장은 인류의 조상 아담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둘 다 직업을 가졌고, 둘 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본문은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지든 그 가운데서 예배의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가. 우리의 삶을 평가받을 날이 옵니다. “아담이... 가인을 낳고...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1-4절). 본문에서 ‘세월이 지난 후에’라고 하였습니다. 원래의 의미는 ‘시간의 끝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