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불론과 납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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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사명을 감당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21. 1. 11. 01:00
이사야 9장 1~4절 빛의 사명을 감당하라. [가] 빛으로 메시야가 오셨다. 2절,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 본문은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본문 2절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있을 일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약속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약 700년 후 예수님의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마4:12~14). 이는 우연이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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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빛이신 예수님을 소망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2. 23. 15:47
대강절 넷째 주일[20121223] 구원의 빛이신 예수님을 소망하라(사 9:1~7) 창세기 1장 2절은 하나님이 빛을 드러내시기 이전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여기서 ‘땅’의 의미는 하나님이 없는 세상 또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적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상태는 ‘혼돈’입니다. 혼돈은 삶의 질서가 없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일만 하고 살 수 없고 놀기만 하고 살 수 없습니다. 일과 휴식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해 집니다. 이러한 질서가 무너지면 내면 세계에 전쟁이 일어나고 나아가 중독 혹은 게으름의 상태가 되어 무질서해 지고 맙니다. 영적인 무질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없는 상태는 ‘공허’입니다. 인생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