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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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향한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3. 4. 29. 16:50
부활절 다섯째 주일[20130428] 주를 향한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요일 3:1~3) 어떤 목사님이 ‘인생 빼기 사랑은 헛된 인생’(인생-사랑=헛된 인생)이라고 수학 공식처럼 표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생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참 인간의 모습을 상실하고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의미로 해석해 봅니다. 그러면 ‘인생에서 주를 향한 소망이 없다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망 없는 인생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방향키 없는 배와 같습니다. 목적 없는 인생은 종국 후회하는 인생으로 끝날 것입니다. 이리 저리 떠돌다 인생의 시간이 다갔는데도 여전히 바다 위에만 떠 있다면 무의미한 헛수고만 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천국이 되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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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히치하이크경건도서 서평 2008. 1. 10. 23:40
영혼의 히치하이크: 경건도서 서평을 쓰는 목적 "누구도 혼자 여행할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길에 나 혼자만 올라선 것도 아니요 내가 맨 먼저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붙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은혜로 주신다." 이 말은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가 (The Journey: A Pilgrim in the Lands of the Spirit)에서 한 말입니다. 맥그래스는 이러한 일을 신앙여정의 '히치하이크'(hitchhike)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은성수도원에서 하산할 때 터미널로 가는 차가 잡히지 않아 히치하이크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히치하이크는 무료로 동승하는 것인데, 우리는 나보다 더 높고, 깊은 영성의 차원의 사람과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