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름 그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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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3. 30. 00:51
사순절 셋째 주일[20110327] 내가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려면 (창 12:1-3) 안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사람들은 보다 안전한 일자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해 보험을 들기도 합니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그곳이 죄악의 자리라면 떠나야 합니다. 아무리 편안해도 그곳에 생명이 자랄 수 없다면 벗어나야 합니다. 안셀름 그륀도 지나치게 안전한 것은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나친 안전은 생명을 질식시킨다. .... 배가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해 있으라고 창조된 것이 아니듯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폭을 알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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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진주로 만드신 예수님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6. 08:21
❦ 서초교회 신년 새벽기도회 “임마누엘로 살면 모든 것은 잘되리라”에서의 설교[20090106] 상처를 진주로 만드신 예수님(요 2:1-11) 임마누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1월 6일 주현절 아침, 서초 제단에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앙의 정도를 걸어라!” 2008년 7월 패스브레이킹 워크샵에 참석한 저는 김석년 목사님이 하신 이 말씀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마치 요한복음 12장에 나오는 헬라인처럼 번지수를 제대로 찾았다는 안도감이 들어서였고, 또한 제가 감동되었던 것은 한 번의 워크샵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동역하고자 하는 패스브레이킹의 비전을 제시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앙의 정도를 걸어라.” 이것은 누구나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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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의 <삶의 기술>경건도서 서평 2008. 1. 11. 00:35
삶의 기술 2008년 새해를 시작하며 나에게는 귀한 영혼의 친구가 생겼습니다. 내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고마운 신앙의 스승, 그는 안셀름 그륀(Anselm Grün) 입니다. 안톤 리히테나우어(Anton Lichtenauer)는 안셀름 그륀의 (Buch der Lebenskunst)의 서문에서 "삶의 기술이란, 영적인 가치와 실생활을 동시에 아우르는 기술이다. 그리고 필요없는 짐을 버리는 것이다. 하늘을 향하고만 있는 이상주의자는 열정에 취해 자신을 잃어버릴 뿐이다. 그렇다고 땅에만 머물러 있으면 결코 하늘을 얻지 못한다. 그륀 신부는 이를 통틀어 ‘땅이 된 영성’이라 부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삶의 기술이 부족한 나에게 이 책은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떻게 하면 땅에서 하늘의 삶을 살 수 있을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