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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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목자가 되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11. 22. 13:33
성령강림절 마지막 주일/추수감사절[20101121] 참 목자가 되자.(렘 23:1-6) 예레미야 시대에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는 극에 달했습니다. 당시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요시야 왕이 제거했던 우상 숭배를 다시 성전으로 끌어들여 하나님의 집을 우상의 제의 처소로 변질시켜버렸습니다. 23장 11, 13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기 직전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예레미야는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않는 유다 백성들에게 바빌론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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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2. 2. 13:53
대강절 제1주[20091129]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자.(렘 33:14-18) 성경에는 언뜻 보기에는 역설적인 것 같은 진리가 함께 선포되고 있습니다. “죽음”과 “부활”, “사랑”과 “용서”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기다림”이란 것도 마찬가지로 성경에서는 “지금”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기다림”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오늘 하루의 삶을 충실히 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을 생의 마지막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적 구원을 사는 깨어있는 삶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기다리라고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세의 천국을 소망하는 삶입니다. 오늘은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은 새로운 교회력의 시작이자 만왕의 왕, 인류의 구원자로 오시는 메시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