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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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웨버의 <예배는 동사다>경건도서 서평 2011. 1. 21. 16:05
예배는 동사다 21세기에 들어서고 10년 지난 지금 미국 기독교계의 화두는 “진짜 그리스도인 되기”입니다.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삶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이냐가 최근의 계속되는 미국 기독교 베스트셀러 서적들의 공통된 주제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기독교 영성 운동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날의 제2의 새로운 경건주의 운동 혹은 메소디스트 운동의 재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과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대상은 가히 역설적입니다. 글로벌 시대가 되었지만 지구 한 편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하루마다 2만 5천명이 생깁니다. 영성 운동이 일어나지만 미국 사회 전체를 움직이기엔 그 땅은 너무 세속화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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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의 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15. 10:00
대강절 셋째주일[20081214] 탐심의 죄(눅 12:13-21)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사역에 있어 그 절정에 이르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앞선 본문 12장 1절에 보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수만 명이 모였음을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를 교훈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많은 사람이 몰려드렀을 때,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인기 몰이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군중들에게 신앙의 정곡을 지적합니다. 곧 바리새인의 외식과 위선을 경고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신앙의 본질적인 면인 마음의 문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있던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입니다. 구약 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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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유의 원리로 살아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7. 12. 11:07
성령강림절 후 여덟 번째주일 [20080706] 행복 소유의 원리로 살아라. (출 20:17, 눅 12:13-34) 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십계명의 열 번째 계명과 관련하여 그 의미가 일맥 통하는 우리나라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입니다. 나와 관련이 없고, 모르는 사람이 유명해 지거나 사업이 잘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반면에, 내가 잘 아는 사람이 재산이 많아지거나, 사업이 잘 되면 괜히 시기, 질투가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 질투, 남과 비교하며 상대방을 깎아 내리려는 마음이 모든 인간 안에 있다는 것은 바로, 인간 마음의 근저에 죄악이 깊숙이 뿌리박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이 원래 창조하신 인간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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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을 얻는 것이 행복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 3. 13:01
성결을 얻는 것이 행복입니다.(히 12:14-17)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은 측량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가늠할 수 없는 까닭은 사람의 본성이 본디 죄악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합니다(롬3:23). 예수님께서는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막7:16),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막7:21-22). 육적인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생각은 악한 것뿐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