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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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민감한 공동체가 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0. 9. 16:03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째 주일[20121007] 죄에 민감한 공동체가 되라(행 5:1~11) 신앙생활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적 감각이 회복되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입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완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이 목적을 이루도록 하기 위하여 처음 인류부터 공동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보시고 '돕는 배필' 곧 '에제르'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를 부부관계의 원형으로만 이해하는 한계를 넘어 공동체의 원리로 보는 눈이 열려야 할 것입니다. 공동체의 원리는 서로가 돕는 배필이 되어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완전으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에제르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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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믿음이 필요한 때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5. 3. 15:38
부활절 넷째 주일[20120429] 노아의 믿음이 필요한 때입니다.(히 11:7) 봄꽃들이 기지개를 활기차게 켜는 계절에 우리의 영혼도 더욱 새롭고 아름답게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창을 여는 시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무슨 일들이 일어날 지에 대해 제자들에게 알려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전쟁과 기근, 지진, 박해 등 가시적인 징조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오고, 불법이 만연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후자의 경우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요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