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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통치가 희망이다.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9. 2. 24. 16:00

    주현절 후 7(2019. 2. 24)

    이사야 527-10

    하나님의 통치가 희망이다.

     

    . 하나님의 통치가 희망이다.

    {아름답도다!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산을 넘어 달려오는 발이여. 평화를 외치며, 복된 소식을 가져오고,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시온을 향하여 선포하기를 너의 하나님이 통치하신다하도다}(7).

    본문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로 이스라엘이 다시 세워지기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의해 무너지면서 이스라엘에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이 황폐한 땅에 다시 삶의 터전을 일굴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전령들은 이 기쁜 소식을 들고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언덕을 넘어오면서 외칩니다.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심으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돌아오셔야만 이스라엘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하나님이 회복하신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바벨론이 무너진 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구원의 은혜입니다(18:2). 더 이상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 의와 평강과 희락의 희망이 있습니다(14:17).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이 기쁜 소식을 들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만이 인류가 함께 살 수 있는 희망입니다.

     

    . 절망에 빠져있는 것이 문제다.

    {다함께 소리 높여 노래하여라.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땅이여.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기 때문이로다}(9).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니 하나님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의 떠나심이 곧 심판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심판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셔서 심판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에 때론 심판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되자 그들을 불러주셨습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17).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땅만 폐허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어둠 속에 잠겼던 이스라엘을 깨우는 부르심입니다.

    이제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니함 피엘 완료),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습니다(가알 완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기로 이미 작정하셨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 주변의 환경만 바라보고서 낙심하고 절망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 주님을 왕으로 모셔야 한다.

    {파수꾼들의 외치는 소리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 같이 외치는 노래를 들어라.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이 직접 눈으로 볼 것이로다}(8).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인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파수꾼들이 이 기쁜 소식을 외치며 들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여기서 돌아오실 때’(슈브 부정사)볼 것이다’(라아 미완료)는 하나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일깨웁니다. 하나님이 오시니 우리는 하나님을 모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19:2). 그리고 거룩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규례들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희망이 되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실현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할 일은 부정한 일들을 버리고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11). 우리 마음의 성전부터 정화하는 것이 주님을 왕으로 모시는 길입니다. 성결이 주님을 모시는 자세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에 평강이 있다.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가 보도록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도다. 그리하여 땅 끝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10).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심을 만방에 선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145:1, 4, 13).

    우리 안에 성결이 회복되면 하나님의 구원과 통치 원리인 의(체데크)와 공의(미쉬파트)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하였습니다(89:13-14).

    우리 주님이 하신 일도 하나님 나라 실현 운동이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눈 먼 사람들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4:18-19). 우리 성도들도 이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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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번역

    7절  아름답도다(나우 피엘 완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산을 넘어 달려오는 발이여. 평화를 외치며, 복된 소식을 가져오고,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시온을 향하여 선포하기를 너의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말라크 완료)” 하도다.

    8절  파수꾼들의 외치는 소리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 같이 외치는 노래를 들어라.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베슈브) 그들이 직접 눈으로 볼 것이로다(이루아 미완료).

    9절  다함께 소리 높여 노래하여라.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땅이여(하르보트 복수).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니함 피엘 완료), 예루살렘을 구속하셨기(가알 완료) 때문이로다.

    10절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가 보도록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도다. 그리하여 땅 끝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예슈아트) 보았도다(웨라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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