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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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마음의 법경건도서 서평 2009. 4. 8. 00:18
조안 키티스터의 조안 키티스터(Joan Chittister) 수녀님의 이란 책을 영성의 길을 가는 평신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이 책의 머리말은 이런 글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이 시대 이 날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다시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다음 시대 다음 날은 우리가 지금껏 알아온 어느 시절보다 영적으로 심각하게 퇴화되고, 희망이 극도로 위축되며, 더 없이 험악하고, 지극히 암울해 질 수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의 삶을 재고하는 글입니다. 십계명은 구약의 죄의 목록들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오늘날 계속해서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할 하나님 백성의 법입니다. 저는 목회하며 지금까지 십계명 강해를 두 번 해봤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해 봐야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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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면하게 하신 이유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28. 13:29
주현절 후 제3주[20090125] 죽음을 면하게 하신 이유(창 4:1-15) 1. 하나님의 자비하심 비록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셨다. 하나님이 징계를 내리시지만 은혜를 완전히 거두어가지는 않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담과 하와는 아이를 얻는다. “4:1” 아이를 “얻었다”라는 말 “카나”에서 “카인”이라는 이름을 짓는다. 비록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이었지만 아담은 아들 가인에게 “창 3:15”의 소망을 품는다. 그리고 둘째 아들을 얻는데, 아벨은 아직 주목받지 못한다. 2. 가인과 아벨의 제사 가인은 농사하였고, 아벨은 양치는 일을 하였다. 4:3에 “세월이 지난 후에”라는 표현이 있다. 이 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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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삶을 대하는 태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8. 7. 23:19
성령강림절 후 열두번째주일[20080803] 그리스도인이 삶을 대하는 태도(엡 4:17-24) 1. 산천 도망은 해도 팔자 도망은 못한다? “산천 도망은 해도 팔자 도망은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타고난 팔자란 어쩔 수 없음을 말할 때 운운하는 말이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말은 의미없고, 틀린 말입니다. 사람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서 못 바꾸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태도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되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태어난 날, 내 부모, 내가 태어난 나라, 내가 태어났을 때의 가정 환경, 내가 태어난 나라의 경제적 수준 등 이런 것들은 내가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나의 힘으로 바꿀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러나 나의 미래, 앞으로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