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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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함이 신앙생활의 근본입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5. 6. 7. 11:00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2015년 6월 7일) 잠언 1장 7-9절 하나님을 경외함이 신앙생활의 근본입니다. 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영적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7절). 잠언서는 우리에게 지혜있는 자가 되는 길을 가르쳐줍니다. 1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 한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처음부터 지혜롭게 되고, 바르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고, 더욱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에 있어 믿음이 출발이고 조건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전부가 아닙니다. 믿음을 바탕으로 “믿음에 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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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앙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4. 9. 28. 10:20
창조절 넷째 주일(2014년 9월 28일) 욥기 1장 6-12절 참된 신앙은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6-8절). 본문은 욥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으로 사탄이 하나님께 욥을 참소하는 장면입니다. 먼저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본문이 실제로 천상회의에 사탄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사탄은 사람들을 해하려는 목적으로 두루 돌아다니고, 고발하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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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혼은 천국으로 지어져가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1. 28. 01:54
성령강림절 후 마지막 주일[20121125] 우리 영혼은 천국으로 지어져가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삼하 23:1~5) 어떤 사람이 평소에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천국 가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마 6:33) 그렇다면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대화의 대부분은 천국과 하나님의 일에 관한 것이어야 합당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천국을 이루며 살아야 하고, 영원한 본향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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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민감한 공동체가 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0. 9. 16:03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째 주일[20121007] 죄에 민감한 공동체가 되라(행 5:1~11) 신앙생활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적 감각이 회복되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입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완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이 목적을 이루도록 하기 위하여 처음 인류부터 공동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보시고 '돕는 배필' 곧 '에제르'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를 부부관계의 원형으로만 이해하는 한계를 넘어 공동체의 원리로 보는 눈이 열려야 할 것입니다. 공동체의 원리는 서로가 돕는 배필이 되어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완전으로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에제르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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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복을 온전히 누리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 22. 02:22
주현절 후 셋째 주일[20120122] 인생의 분복을 온전히 누리자.(전 5:18-20) 주현절 후 셋째 주일이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기쁨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에 한정선 교수님의 모친 정옥희 권사님께서 87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우리교회도 2주전부터 정 권사님과 가족들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였는데, 화요일 장례식장에서 한 교수님을 뵈었을 때에 저에게 함께 기도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영정 앞에는 정 권사님이 생전에 쓰시던 성경책이 유품으로 놓였는데, 수백 독을 하신 성경책이라고 한 교수님이 말씀해 주시며 보여주셨습니다. 정 권사님은 다니시던 교회에서 한 해 160명 이상을 전도하여 전도상을 받은 적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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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의 능력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 1. 17:35
성탄절 후 첫째 주일/신년언약갱신예배[20120101] 하루 세 번의 능력(단 6:10) 2012년의 첫 날을 주님 앞에 나와 언약갱신예배로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제 송구영신예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니엘이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도 기도 열심히 하자는 그런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니엘이 하루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은 토라로 기도한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마음에 새긴 것이고, 말씀대로 살았다는 뜻입니다. '하루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하루 세 번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결단하는 새해 첫 시간의 언약갱신예배를 통해 ‘하루 세 번의 기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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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산에서 보게 되리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7. 21. 18:16
성령강림절 후 다섯째주일[20110717] 여호와의 산에서 보게 되리라.(창 22:11-14)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지속하려면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바울의 다메섹 도상에서의 체험을 누가는 기록했지만(행 9장) 진작 바울은 자신의 서신서들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맥시 던남은 말하길 “우리는 주님과의 체험에 있어서 주변의 외적 환경과 체험의 세부적 내용을 상세히 이야기 하는데 집중하므로 그 체험 사건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는지” 지적합니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하나님 체험의 내적 의미를 표현하고 찬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