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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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드리는 제사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7. 10. 12:45
성령강림 후 제5주/맥추감사절[20090705] 감사로 드리는 제사(시 50:1-23) 태양과 공기, 물은 하나님의 피조물임과 동시에 우리에게는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에게는 고마운 것들인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태양과 공기 물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근본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 존재들을 인식하며 살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 7-8: 하나님을 잊어버린 백성들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너희가 예배는 항상 드리지만 형식적인 예배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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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서 부르짖으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29. 04:49
성령강림 후 제4주[20090628] 깊은 곳에서 부르짖으라.(시 130:1-8) 6·25 전쟁 때 중공군에 포위당해 죽게 된 한 군인이 “하나님, 여기서 저를 살려 주시면, 앞으로 하나님께 저를 바치겠습니다.”라고 서약했습니다. 그리고서 중공군이 쫙 깔린 25 리를 정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는 신학교를 나와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의사의 죽음 선포에 기가 죽고 의지가 꺾여 절망감과 우울증으로 지레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8개월 후에 죽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겁을 먹고 아예 3개월도 못살고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죽음의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앞두고 한 사람은 살 수 이었고, 한 사람은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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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의 승리 비결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22. 00:42
성령강림절 후 제3주[20090621] 영적 전쟁의 승리 비결(삼상 17:41-49) 오늘도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이 자리에 모이신 동산교회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아침,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위대한 사건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며, 인생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에서 승리한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조건 실패 없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지요. 예고 없이 다가 온 환란과 시험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고난과 고통으로 넘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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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키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17. 16:25
성령강림절 후 제2주[20090614] 마음을 지키라(잠 4:20-27) 기독교는 마음의 종교라고 불립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로마서 10장 10절은 말씀합니다.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입니다. 그런데 마음으로 믿어 구원 받는다는 이 진리를 자의적으로 곡해하며 살다보면, 실제로는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 아닌 자신이 만든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나중에는 인생에 짙은 어둠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음을 경계해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마음으로 믿는다고 할 때의 이 “마음의 문제”와 구원 얻는 “믿음”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구원을 얻는다고 할 때, 이 믿음이 무엇이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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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13. 17:29
성령강림절 후 제1주[20090607] 눅 8:26-39(온전한 삶) 현충일이 되면 방송을 통해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애국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라는 멘트를 듣게 됩니다. 그동안 무심코 듣고 넘어간 말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전사한 애국자가 영혼의 상태로 공중에 떠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공중에 떠도는 영은 있는가? 있다면 누군가? 우리는 흔히 이들을 악한 영, 사탄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사탄은 타락한 천사입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다 하나님에게서 쫓겨나 하나님의 대적자가 된 영이 사탄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사탄의 졸개들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 나오는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라는 말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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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공동체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2. 00:18
성령강림주일[20090531] 성령의 공동체(행 2:1-4) 창세기 11장 1절을 보면, 처음엔 언어와 말이 하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이 상호 교통하였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고 반응하였습니다. 오늘 말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 곧 야벳과 함의 자손들은 더 이상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메시지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이 보내시는 주파수에 반응하지 않고 채널을 돌려버린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18절,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하고, 마음이 굳어짐으로 인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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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노크 소리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6. 2. 00:10
승천주일/웨슬리회심주일[20090524] 양심의 노크 소리 (창 3:1-13) 1. 하나님의 창조와 사탄의 공격 “태초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성경은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온 우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선포이고, 아울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창조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 그리고 그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들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라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은 그것이 나에게 좋아 보이던지 그렇지 않던지, 경제적 유익을 주던지 그렇지 않던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인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구절 창세기 1장 2절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시작부터 창조하는 힘과 함께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