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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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믿음을 구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0. 26. 15:03
성령강림 후 제21주/창조절 제8주(20091025) 참 믿음을 구하라.(삿 6:33-40)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동안 평온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숭배라는 가장 큰 죄를 범함으로 주변 민족을 이용하여 7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놓으면 미디안과 아말렉 그리고 동방의 여러 유목인들이 쳐들어와서 다 망쳐놓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무려 7년 동안의 궁핍함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지치고 두렵게 만들었고, 하나님께 탄식하며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부르시는데 그가 바로 기드온이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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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경영 원리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0. 18. 16:33
성령강림 후 제20주/창조절 제7주[20091018] 하나님 나라의 경영 원리(막 10:35-45) 지금 한국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이 권력 가진 자들로 인해 버젓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장로교의 법으로 이재철 목사를 면직 시키는 일, 폭력을 일삼으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감리교, 교회 사유화에 무감각한 한국 교회... 이미 한국 교회는 기도할 줄 모르는 말기 암 환자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권의 책, 성경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낱 종이 뭉치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 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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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0. 17. 14:09
성령강림 후 제19주/창조절 제6주[20091011] 서로 도우라(창 2:18-24) 창세기 2장 말씀을 보면,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점 두 가지가 보입니다. 1. 하나님께서 사람과 동물 모두 재료는 흙으로 창조하셨으나 사람에게는 생기를 불어넣으셨음을 봅니다. 2. 하나님께서 동물은 창조하시고 본능적으로 살도록 하셨지만 사람에게는 돕는 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힘 센 놈이 살아남는 세계입니다. 동물에게 도전이란 같은 동물 세계에서의 도전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많고 잘난 놈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세계는 한 가지 더 도전하는 세력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같은 인간의 도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의 세력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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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0. 17. 13:07
성령강림절 후 제18주/창조절 제5주[20091004]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출 4:24-31)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기도 전에 실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항상 먼저 다가오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노아를 찾아오신 분도,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한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우리는 흔히 모세를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위대한 지도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결코 태어나면서부터 능력 있는 지도자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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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서 벗어나려면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9. 28. 16:22
성령강림 후 제17주/창조절 제4주[20090927] 올무에서 벗어나려면(시 124:1-8)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진리를 알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헛되이 보내버립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없었더라면 지금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시편 기자도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미 원수들의 손에, 큰물에, 사냥꾼의 올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죽고 말았을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원수들이 우리를 치려하고, 그들의 노여움이 맹렬하며, 우리를 산 채로로 잡아먹을 듯한 큰 물" 등 이 모든 것은 인생을 살다 겪게 되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오늘 시의 화자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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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지혜를 구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9. 27. 00:57
성령강림 후 제16주/창조절 제3주[20090920] 하늘의 지혜를 구하라(약 3:13-18)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왜 고민합니까? 예상 밖의 일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하여 고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을 겪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문제를 없이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들이 되어야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지혜를 따른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인생의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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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삶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9. 19. 23:31
성령강림 후 제15주[20090913]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삶(미 6:6-8) 시편 15편에서 시인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오고,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집에 거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훗날 예언자 미가도 똑같은 질문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던진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합니까? 번제물로 바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가면 됩니까? 수천 마리의 양이나, 수만의 강줄기를 채울 올리브기름을 드리면 주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허물을 벗겨 주시기를 빌면서 내 맏아들이라도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내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빌면서 이 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