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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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4. 22:29
성탄 후 둘째 주일/신년 주일[20090104] 내 사모하는 주님의 교회(시 84:1-12) 교회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도 좌우됩니다. 내가 매 주일 교회에 나가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내가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내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매주일 교회 나가는 것이 하찮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이외에 이 세상에서 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복되게 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민족을 살리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교회를 대안할 곳은 없습니다.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신앙도 인생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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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길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2. 18:13
송구영신예배[20081231] 신앙의 길(막 3:13-15) 1. 인생의 근본 질문 인간은 저마다 인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성경은 여기에 대해 명백한 대답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기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거리에서, TV에서, 기타 자신만의 세계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방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런 곳에서는 답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러한 인생의 근본 질문은 오직 하나의 만남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 14: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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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사람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 2. 17:25
성탄 후 첫째 주일[20081228] 하늘에 속한 사람(마 5:10-12) 지금 우리는 2008년의 마지막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기쁨의 동산 공동체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달려온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옆의 분들과 인사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내년이면 우리 동산 공동체가 두 살을 먹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 해 우리는 십계명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팔복의 여덟 번째 말씀을 전함으로 산상수훈의 팔복을 다 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올 한 해 다 다루었습니다. 십계명과 팔복의 말씀은 늘 묵상해야 하며, 반복해서 그 의미를 깨달아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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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22. 10:19
대강절 넷째주일[20081221] 분노의 죄(엡 4:25-32) 몇 개월 전 LA에 사는 한인 부부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남편을 총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분노를 내면 대인 관계가 어려워지고, 단절되기도 합니다. 잠언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하였습니다. 분을 쉽게 내게 되면 마귀가 들어올 발판을 마련하고, 파멸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분노를 잘 다스리는 자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분노를 잘 다스리는 자가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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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의 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15. 10:00
대강절 셋째주일[20081214] 탐심의 죄(눅 12:13-21)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사역에 있어 그 절정에 이르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앞선 본문 12장 1절에 보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수만 명이 모였음을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를 교훈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많은 사람이 몰려드렀을 때,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인기 몰이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군중들에게 신앙의 정곡을 지적합니다. 곧 바리새인의 외식과 위선을 경고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신앙의 본질적인 면인 마음의 문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있던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입니다. 구약 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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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죄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9. 00:42
대강절 둘째주일[20081207] 교만의 죄(창 3:1-8) 대강절 아침 언약의 동산에 나오신 저와 여러분들에게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충만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어떤 목사님이 주일 예배에서 죄의 심각성에 대해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나오는데 한 교인이 “목사님, 목사님은 죄를 너무 심각하게 다루십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죄가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듣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죄라고만 말씀하시지 말고, 왠만하면 실수라고 좀 해주시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잠시만 기다릴 수 있겠냐고 말하고선 약국에 다녀온 뒤 독극물이라는 라벨이 붙은 병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교인에게 말씀하길 “무슨 말씀이신 줄 알겠습니다만, 여기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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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만드는 사람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8. 12. 1. 11:05
대강절 첫째 주일 마 5:9(평화를 만드는 사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우리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대강절 아침에 언약 동산에 모이신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 위에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원론과 교회론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원이 무엇이고, 교회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과 행함이 없다면 우리는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교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는 교회,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의 영성이 살아있는 교회가 사람을 살리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동산교회가 예수의 영성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동산교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