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2. 12. 2. 23:50
대강절 첫째 주일[20121202]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라(창 3:13~15)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서 말씀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이란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가장 적합한 문학적 형식으로 표현하고 계시다는 의미로도 받아들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창세기 1~3장은 고대인들의 신관이 그려진 신화입니다. 이 세상에 신화는 많이 전해 내려옵니다. 하지만 창세기의 신화는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신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 창조주 하나님을 계시하는 복음이 숨겨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의 천지창조 이야기와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이해하거나 심지어 과학적 근거로 절대시 하는 우를 경계하고 창..
-
예수님을 잉태하는 은혜를 입은 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12. 19. 11:34
대강절 넷째 주일[20111218] 예수님을 잉태하는 은혜를 입은 자(눅 1:26-38) 성경은 믿음의 세계가 열린 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또한 과거의 구원의 역사를 보여줄뿐만 아니라 성경은 지금도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진행해 나가십니다. 성탄절을 한 주 남긴 대강절 넷째 주일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우리도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잉태하는 은혜를 얻길 사모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의 입을 통해 오실 메시야가 마리아의 몸에 잉태 될 것이라고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한 주간 이 본문을 놓고 씨름하며 깨달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갈릴리 호수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나사렛에 마리아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1. 12. 15. 03:40
대강절 셋째 주일/성서주일[20111211]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약 4:7-8) 우리는 지금 대강(대림)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교회력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달력은 한 해의 끝을 얼마 남겨 놓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의 구원을 갈망하며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시기에 세상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마음을 흩어 놓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고자하는 마음을 세상의 분주함이 빼앗으려 공격합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대강절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야고보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대강절기를 보내며 이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가까..
-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10. 11. 29. 00:00
대강절 제1주일[20101128]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롬 13:11-14) 대강절 첫 주일 로마서 13장의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로마서 전체는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핵심적으로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로마서의 말씀이 다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절만 말하라면 12장 2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는 말씀이지만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세상의 방식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조는 구원의 길과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방법, 세상의 가치관, 세속적인..
-
우리의 살 길이 어디에 있는가?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2. 29. 22:49
대강절 제4주[20091220] 우리의 살 길이 어디에 있는가?(사 50:1-3) 오늘 우리 가운데 인생의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비바람, 폭풍이 너무 심해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때 우리는 이 고통 속에서 나를 건져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습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인생들이 너무 착각하며 삽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렸다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탄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내 판단, 생각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혼증서를 써준 적이 없는데, 너희는 왜 자꾸 내가 버렸다고 하느냐? 나는 너희를 판 적이 없는데, 너희는 자꾸 내가 팔아버..
-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2. 7. 10:50
대강절 제2주[20091206] 말라기 3장 1-6절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 세상의 달력은 아직 며칠이 남았지만, 교회는 이제 막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렇게 세상보다 시간을 먼저 사는 것은 우리의 영적 시간이 육적인 시간을 앞서가야 하기 때문인 지도 모릅니다. 요한삼서에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을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바른 길을 가는 것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며 현실의 필요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몸담고 살지만 하나님의 일이 먼저입니다. 인간은 분명 육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영으로 사는 것이 진짜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도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자.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 2009. 12. 2. 13:53
대강절 제1주[20091129]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자.(렘 33:14-18) 성경에는 언뜻 보기에는 역설적인 것 같은 진리가 함께 선포되고 있습니다. “죽음”과 “부활”, “사랑”과 “용서”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기다림”이란 것도 마찬가지로 성경에서는 “지금”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기다림”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오늘 하루의 삶을 충실히 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을 생의 마지막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적 구원을 사는 깨어있는 삶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기다리라고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세의 천국을 소망하는 삶입니다. 오늘은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은 새로운 교회력의 시작이자 만왕의 왕, 인류의 구원자로 오시는 메시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