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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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디스트란 누구인가?마음과 생활의 성결 2008. 1. 10. 00:58
메소디스트(Methodist)란 누구인가? 존 웨슬리의 시대 당시 메소디스트라고 불리운 사람들(People called Methodists)이란 누구인가?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도 그의 후예들이라고 자처하는 많은 교회들이 있다. 한국교회 안에 웨슬리에게 신학적 뿌리를 두는 교단은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순복음, 나사렛 교회 등이 있다. 따라서 메소디스트(Methodist)를 감리교인, 메소디즘(Methodism)을 감리교라고 일방적으로 번역하는 일은 피해야 하겠다. 오늘은 웨슬리가 말하는 메소디스트란 누구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메소디스트란 “참 그리스도인”(a real Christian)을 말한다. 존 웨슬리가 평생에 이루려한 과업을 말하라면, 그것은 진정한 기독교(genuine Christia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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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디즘(Methodism)에 관한 자료들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5. 15:07
메소디즘(Methodism)에 관한 자료들 -존과 찰스 웨슬리 중심으로- 이관수 엮음 소개하는 목적: 존과 찰스 웨슬리에 관한 자료들을 한국교회에 소개한다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 개신교의 뿌리가 내려진 지 1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개신교회는 전반적으로 개혁주의를 신학의 정통으로만 받아들이고 가르치려 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웨슬리 신학을 제대로 배우거나 가르치는 일에 -감리교회나 성결교회 조차도- 무관심합니다. 오히려 잘못된 대체 신학의 영향으로 성경을 자기중심적, 기복주의적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신학의 빈곤이 한국 교회가 성숙해지지 못하는 근본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신론의 오해는 하나님을 전능자의 하나님으로만 만들었고, 복 주시는 분으로만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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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와 그의 기도의 삶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5. 13:01
본회퍼와 그의 기도의 삶 이관수 들어가는 말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의 삶과 그의 신학이 현대의 그리스도인과 교회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그가 가담한 히틀러 암살 음모의 정당성 문제이다. 그가 옥중에 있었던 어느 날, 어떤 이태리인이 “당신은 크리스천이고 목사이면서 어떻게 이런 음모에 가담할 수 있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본회퍼는 조금도 주저 없이 “만일 어떤 미친 사람이 자동차를 몰고 사람이 걸어 다니는 보도 위로 달리기 시작했다면, 나는 목사로서 그 자동차에 희생된 사람의 장례를 치르고 그 친족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내 임무를 다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그 장소에 있었다면, 나는 그 자동차를 빼앗아 타고 그 미친 사람에게서 핸들을 빼앗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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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잘하는 사람도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야합니다.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5. 02:39
묵상을 잘하는 사람도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묵상과 심리 치료를 병행해서- Jack Kornfield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명상의 훈련만이 전부는 아니다. 명상 훈련은 기껏해야 열림(opening)과 깨달음(awakening)을 주는 다양한 방법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나는 다음과 같이 믿곤 했었다. 명상은 좀 더 높고, 좀 더 우주적인 진리들로 이끌고, 심리학이나 인격, 우리 자신의 “작은 세계들(little dramas)”은 각각 별개이고, 낮은 영역에 속해 있다고 믿곤 했다. 나는 명상이 좀 더 높고, 좀 더 우주적인 진리들로 이끌기를 바랬다. 그러나 이중적이지 않은 실재의 본성(nature of reality)은 그것을 확증하지 못했다. 우리가 만약 고통을 종식시키고, 자유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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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존 웨슬리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4. 01:34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존 웨슬리 이관수 1. 교파주의를 버리고 영성의 길로 한국에 개신교가 전해진지 120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한국 땅에 도착한 개신교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는 교파주의를 떠나 한마음으로 복음을 전했고, 그들이 뿌린 씨앗이 지금 이렇게 한국의 복음화를 이룬 초석이 되었음은 한국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초창기 선교사들의 선교 시대가 지나고 한국인 목회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불행히도 교파주의 또한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지역을 정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불필요한 선교 경쟁을 예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교파주의 즉 교파지상주의와 개체교회주의로 한국교회는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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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로의 신비주의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4. 00:51
윌리암 로의 신비주의(Mysticism in William Law) -존 웨슬리와 비교하며- 이 관 수 Ⅰ. 들어가는 말 존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관한 평이한 해설 이라는 논문에서 자신이 23세 되는 해, 1725년에 Taylor 감독의 Rules and Exercises of Holy Living and Dying을 읽고 의도의 순수성(purity of intention)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년 뒤인 1726년 Kempis의 Christian's Pattern 을 접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할 것을 결심한다. 또한 의도의 단순성(simplicity of intention), 감정의 순수성(purity of affection)을 강조하며, 이 둘은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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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엔의 힐데가르드성경적 구원의 길 2008. 1. 4. 00:40
빙엔의 힐데가르드(Hildegard of Bingen) -Scivias를 중심으로- 이관수 Ⅰ. 들어가는 말 독일 신비주의(German Mysticism)의 중요한 인물로 마이스터 엑하르트(Meister Eckhart, 1260-1328)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베네딕트회의 수녀원장이었던 빙엔의 힐데가르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기독교 신비주의가 독일의 많은 수도원으로부터 발산되었음을 볼 때, 독일 수도원에서의 그녀의 위치를 빼놓을 수는 없다. 독일에서는 이미 1979년에 그녀가 죽은 지 8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우표를 발행하였다. 또한 1998년, 그녀의 탄생 900주년을 맞이해 독일 빙엔에서는 한 해 동안 마라톤 음악회와 학술회가 열렸을 정도로 그녀는 독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